김천역 광장 정비사업 오는 6월달 준공

김천역정비사업 조감도

경부선 개통과 함께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김천역이 새롭게 태어난다.

김천시는 김천의 얼굴이자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에 따른 디자인 용역을 완료하고 세부사업에 착수해 평화로 상가와 평화시장·황금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해 올해 초부터 김천역 건물 도색과 공연장 설치 등의 광장 정비사업을 진행해 오는 6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김천역광장 정비사업은‘역광장’이라는 공공 공간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전광판 교체를 비롯한 △김천역 건물 벽면 도색 △조형물·파고라 벤치 설치 △상설무대 설치 △열주조명 설치 △김천역 외부 벽부 및 택시 승강장 캐노피 교체 및 추가 설치 △시민휴게시설(쉼터) 조성 △볼라드 설치 등 사람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최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김천역광장 공공디자인 개발 및 시설물 제작·설치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김천역 이용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체계적인 공간배치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동선체계에 중점을 두고 전체적인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김천역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평화로 상인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신중하고도 지속적인 협의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를 최종 실시설계에 반영토록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역은 김천의 관문이자 김천의 역사 그 자체다”면서 “역 광장을 새롭게 정비해 김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명소로 자리잡도록해 평화시장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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