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아저씨김성룡 씨 칠곡군보건소 6행시 현수막 전달

칠곡군 왜관읍에사는 '떡볶이 아저씨 김성룡(62) 씨의 코로나 육행시가 화제다.

그는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은 당신들입니다란 주제로 코로나19 대응에 감사 보답 6행시를 짓어전달했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100일째인 지난 1일 칠곡군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은 당신들입니다”라는 주제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칠곡군보건소 6행시’로 현수막을 만들어 전달했다.

떡복이 아저씨의 6행시

현수막 6행시는 칠곡군 보건소란 주제다.

△칠= 칠흑 같은밤, 낮으로 코로나19와 휴전없이 싸웠노라△곡=곡식을 돌보는 농부의 심정으로 사명감으로 싸웠노라△군= 군민의 안녕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노라△보=보다 희망찬 내일을 위해 예쁜 웃음봉오리 피웠노라△건=건강한 칠곡 행복한 칠곡을 열어가는 선봉에 당신들이 있노라△소=소리없이 말없이 군민건강을 지키는 당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노라는 내용이다.

김씨는 “평소에도 틈틈이 삼행시를 지어 가게를 찾는 손님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선물해왔다”며 “코로나19대응으로 고생하는 의료인에 대한 감사의 보답을 하기 위해 고심 끝에 6행시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러한 손길이 우리에게 크나큰 위안과 힘이 되며 이는 곧 코로나19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며 “보건소 전 직원도 더욱 힘을 내어 코로나19 종식 뿐만 아니라, 건강한 칠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