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 벨트 구축,철도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김천산업단지,자동차 튜닝, 드론, 전기차 미래산업 육성

김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POST) 코로나에 대비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35만평 부지를 전국 최저가 분양해 물류교통의 허브, KTX 고속교통망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앞세워 조기분양에 나서고 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철도산업·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관련 기업유치를 통해서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스마트 공장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통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공장가동이 신속히 정상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 벨트 구축

김천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어모면 남산리등일원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를 44만원/3.3㎡의 최저가 분양을 하고있다.

낮은분양가는 김천시가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분양단가를 낮추고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 및 시 예산 투입 등을 통해 분양가를 대폭 인하했기때문이다.

이처럼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기업유치 기반제공 우수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많은 시군에서 분양가 절감 노하우를 벤치마킹 해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35만평) 조성이 완료되면 지난 2011년 준공된 김천1일반산업단지 1단계(24만평)와 2016년 준공된 김천1일반산업단지 2단계(43만평), 90년대 조성한 김천1,2차 산업단지(62만평), 대광·지례·아포농공단지(28만평)를 합쳐 약 20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은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어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입주자 중심으로 구성된 양질의 인프라

김천시가 ㈜KCC와 같은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도 고품질의 안정적인 고압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사항임을 인지하고 변전소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입주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경유하고 KTX김천(구미)역이 입지해 있는 광역교통의 요충지로서 전국 어디든 3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한 교통 인프라도 많은 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가 개설되면 김천은 서울까지 1시간 30분,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에 도달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김천~문경 간 전철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향후 예비타당성이 통과될 경우 경부선과 중부 내륙선이 교차하는 십자축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 자동차 튜닝 ,드론 철도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김천산업단지

김천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를 3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지난 2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동희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희산업은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내년까지 334억원을 투자해 2,000㎡ 규모의 전기차배터리 케이스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최소 2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인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내 3대 철도차량 완성 제작업체인 ㈜다원시스를 비롯해 ㈜다원넥스트, ㈜은성테크, 케이에스엠테크 등 관련 12개의 철도차량 및 관련 장비 제작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김천1산업단지(3단계) 내에 새로운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철도 부품기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다각도로 추진되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추진 예정인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 김천-전주선과 같은 철도사업으로 철도 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 입주기업에 다양한 혜택 제공

김천시는 찾아오는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관내 대기업과 김천상공회의소, 재경향우회 등 관내 기업관련 협의체 등과 연계하여 발로 뛰는 기업유치와 함께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 할 예정이다.

우선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운영해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및 기업유치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 조성 등에 현재까지 240억여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는 투자유치진흥기금 1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여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분양 공고와 더불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에서 관련 업종으로 입주한 기업은 R&D과제와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각종 세제혜택,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75% 감면, 5년간 재산세 75% 감면 등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창업 기업으로 인정받을 경우, 법인세 감면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기업 투자유치 포상금도 작년 1천만원에서 올해 1억원으로 예산을 확대 운용하고 있어 관련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활동

김천시는 올해 42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리 일부(4%,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되는 기업 지원 자금으로 김천시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제조·건설·무역업 등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설·추석 명절과 수시분(4월, 10월)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3월 초부터 접수를 받아 43건 118억원을 지원했으며 10월 수시분도 5월에 당겨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내고장 TOP기업 선정, 김천시 이달의 기업 선정 등 신규 투자나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업들을 우수기업체로 선정하여 시청사에 회사기 게양,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강소기업 기반구축사업, 기술 주치의 119 지원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도 펼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여건 전반이 심각한 위기이지만 기업이 살아야 김천이 산다.”라며,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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