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교육청 원격 맞춤형 수업

칠곡교육지원청은 21일 교사 수준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을 대상으로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의 안정적 정착과 교육과정 편성안을 컨설팅하기 위해 모였다. 지난 6일에 실시한 유형별 원격수업 방법 및 교육과정 편성 연수와 학교별로 실시한 1차 컨설팅 및 현장 점검 결과에 대해 추가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교별로 편성한 교육과정에서 오류나 보완할 사항을 함께 생각해 보고, 학교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그리고 원격수업 선도학교인 북삼초등학교의 사례 및 학교별 우수사례, 궁금한 점, 개선할 점 등을 토의하여 교사 수준의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원격수업과 나이스를 연계하는 방안,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의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함께 나눴고, 다른 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앞으로 등교 개학을 하기 전까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의논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과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학교별로 2차 컨설팅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우수사례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이숙현 교육장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휴업,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에 이어 원격수업까지 수고가 많았다. 온라인 개학에 맞춰 유형별 원격수업 및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했고, 그 후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에 맞는 유형별 연수를 하고 개학을 했다. 함께 토의한 내용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소통해 합리적이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원격수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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