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실련 이 김영식 후보는 개소식 을 취소하고 시민에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김 예비후보는 개소 행사를 즉각 취소하고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금오공대 교수 26년 동안 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 한 번이라도 들러 순대국밥 한 그릇이라도 먹어봤는지 묻고 싶다"며 "개소식보다 서민현장부터 방문하라"고 충고 했다. 

또한, 대학 총장 권위주의와 시민소통 경험 부재 등 공천 발표 직후부터 나온 우려의 여론이 '코로나 위험 공감 지수 ‘0’'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질타 했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전 국민 이동 금지령까지 내렸고, 국내에선 식당, 목욕탕 등 다중 업소는문을 닫은 마당에, 언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소 행사를 강행한 김 예비후보의 모습에서 통합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지역이라는 오만과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 같은 권위주의 냄새 까지  풍긴다고 지적했다.

구미 경실련은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서민현장 방문으로 대체함으로써, 이 같은 유권자들의 불신부터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선거사무소에서 '오프닝데이' 행사를 열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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