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촉구 결의문 을 채택 했다.

결의문 채택 의원은 강승수, 권재욱, 김낙관, 김재상, 김재우, 김춘남, 김태근, 박교상, 송용자, 신문식, 안주찬, 양진오, 윤종호, 장미경, 장세구, 최경동등 16명이다.

결의문 은 “코로나19는 전 세계 173개국으로 번져 국내 확진자만 8,700명, 사망자도 90명을 넘어섰다”며, “현재 확진자 수가 다소 둔화 되고 있으나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해외 유입 우려도 있어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43만 시민의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구미지역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도내에서 가장 많아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해 모든 일상이 마비된 가운데 고통스러운 시간을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식당은 문을 닫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휴․폐업 위기에 놓여 있으며,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 수출 애로 등 지역 내 기업체 피해도 막심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중앙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했다.

△ 정부는 구미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전역을‘특별재난지역’ 으로 선포하고 국가차원에서 피해수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또한,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여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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