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장 춘래불사춘..완치자,확진자 줄어 머지않아 종식될것
- 자영 업자들 생계대책 마련등 시민생활 꼼꼼히 챙기겠다 다짐
- 코로나 감염 예방에 최 일선서 고생하는 모든 공무원들께 진심어린 위로말 전해

장세용 구미시장이 17일 시청3층 상황실에서 어론 브리핑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청 출입기자들과 코로나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는 코로나 감염을 우려했는지 평소 보다 기자들 참석율은 저조했다.

장시장은 ‘봄은 왔지만 봄같지 않다’는 춘사불래춘을 거론한뒤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고통 건강에 대해 시만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도 전했다.

이어 당장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취약 계층 과 기업,소상공인등에 대한 지원책도 밝혔다.

지원책은 △긴급 재난관리기금 24억여원 투입△취약계층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소상공인 3무(무신용, 무이자, 무담보) 대출 시행 등 감염병 확산방지와 위축된 경제회복으로 전방위적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께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도입’과 정상적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소득세 감면과 유예,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별도의 지원책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구미시 확진자 총59명 코로나 검사 시민 4241명

장 시장은 현재 구미시 확진자는 총 59명이며, 코로나 검사를 받은 시민은 4,241명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확진자는 적었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선제적 조치로 △신천지 시설 폐쇄 및 신도 전수조사△경북 최초 드라이브 스루 방식도입△사회복지시설 52개소 코호트 격리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며 최선을 다해 코로나 종식에 앞장서 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기자들 질문시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포함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일부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있지만, 우리시가 잘 대처했다는 반증일 수 있다“며,“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경북 전 지역으로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경북도의 방침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 구미보건소 코로나 확산막는 강력 방역지원반 운영

구미시는 구미보건소와 27개 읍면동 자율방역단을 운영해 수시로 연막소독등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민간지원 방역활동은 구미칠곡축협 공동방제단 운영과 50사단 구미 대대 군 제독차량, 구미시 관내 각사업체의 자체 방역단 운영등이라고 했다.

이처럼 민·관·군의 선제적 코로나 감염 예방 조치와 함께 휴일도 반납한체 불철주야 공무원들의 고된 업무상 노고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말도 전했다.

공무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로 구미시의 코로나 확진자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중 울진,울릉을 제외한 21개 시군중 인구대비 0,014로 경북에서 12번째로 해당해 시청 직원들에 대한 노고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구미시 특별 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설명

장시장은 일부언론에서 제기된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특별재난 지역 선포에 제외된 것에 아쉬움이 있을 줄 안다”며, “그러나 특별 재난 지역 선포는 그만큼 확진자 가 많다는걸 반증해 재난지역 선포가 우리시로 봐서는 결코 좋은일”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구미시장 언론 브리핑에 참석한 기자들

또한 “재난 지역 선포대상은 1급 감염병으로 의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에서 사망자의 발생규모등 피해가 큰 지지역내 해당 지자체의 보유자원 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인정된 경우에 지정된다”며, “이에 따라  인구 10만명당 환자수가 100명 이상인 경산,청도,봉화가 선포됐으며, 수치로 보면 경산 216명, 청도 326명, 봉화 187명, 구미시는 14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를 떠나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구미는 물론 경북도내 전체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확대 선포되도록 정부에 강력 건의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지원책으로 3개월간 월 100만원 생계지원을 제안하며, 또한, 경제적,사회적,위기 극복으로 정부에 재난 기본소득제 도입등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분야별,업종별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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