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드라이브스루 횟집, 칠곡 페이스 필름 미용실 손님북적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휴·페업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발상의 전환으로 미용실과 드라이브스루 방식생선 횟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군 한미용실은  코로나로 손님이 줄자 얼굴을 마스크와 페이스 필름으로 가려 머리카락을 자르는 독특한 기술을 선보여 손님을 끌고 있다.

처음에는 불편을 느끼던 고객들도 코로나 감염 우려로 순순히 응해 고객들의 발길이 잦아들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자 미용실과 횟집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살길을 찾고있다.

#사례1

칠곡군 왜관읍 나래민스헤어 김보민(59·여)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이 줄자 얼굴을 가리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독특한 기술을 선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빚어낸 이색적인 미용실 풍경이다.

칠곡군의 한미용실에서 손님이 페이스필름을 쓴체 커트를 하고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미용실은 하루가 다르게 고객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대구에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자 고객 발길이 뚝 끊겨 휴업까지 했지만 작은 며느리와 동업을 하던 터라 영업피해는 더욱컸다.

걱정끝에  '페이스 필름 헤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로 위기 극복을 모색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으로 김 대표의 미용실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 사례2

칠곡과 함께 포항에도 드라이브 스루 횟집으로 재미를 보고있다. 드라이브 스루는 햄버거나 커피 처럼 주문과 동시에 수족관에 있는 횟감을 썰어 포장용기에 담아 주문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싱싱한 제철 횟를 먹고 싶은 관광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좁은 공간을 찾지 않는다는 것을 역 이용한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의 발상의 전환이다. 

 

사진제공 뉴스1

 횟집은 문을 열자 SNS 등을 통해 소문이 번지면서 판매점 주변에 차량 행렬이 이어져 포항시가 이날 준비한 약3천마리(300kg)의 강도다리회는 3시간여 만에 동이 났다.

한 창업센터 관계자는"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주눅들기 보다 위기를 극복하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야 된다며, 위기시에는 이러한 단순한 발상의 전환이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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