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올해 2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12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19억2천200만 달러로 작년 2월 17억4천700만 달러보다 10% 늘었다.
수입액은 7억6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5억4천300만 달러와 비교해 4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억5천400만 달러 흑자로 작년 동기(12억400만 달러)보다 4%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2%), 광학제품(12%), 기계류(7%), 플라스틱류(6%), 알루미늄류(5%), 섬유류(4%)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지역은 중국(30%), 미국(18%), 베트남(12%), 유럽(10%), 동남아(7%), 중동(6%), 일본(4%) 순이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일본(-21%)과 중남미(-18%)의 수출은 감소했다.
권신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이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에 증가했다"며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의 수출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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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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