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은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은 일반 호흡기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도록 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구미차병원은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따라 병원진입전 모든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증상여부, 발열여부, 코로나-19 의심환자 관련여부 등 해당여부를 확인한 뒤 호흡기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비호흡기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하게 된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대상자 조회,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충족해야 한다.

김병국 병원장은 "몸이 아프지만 감염을 우려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다"며 “일반 환자와 호흡기질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지난 2015년에도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철저한 감염관리를 시행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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