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난해 농산물 수출 110억 돌파…전년보다 38%↑
김천시는 지난해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처음으로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52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2년 만에 100% 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110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포도, 새송이버섯, 양파 등이다.
포도의 경우 일반 포도는 37% 증가한 반면, 샤인머스켓 포도는 97% 늘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수출 효자 종목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도 수출 증가를 위해 복숭아, 딸기 등 품목을 다양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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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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