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소모임서 집단발병 대구 63명으로 가장 많아..경북 7명 확진
- 9300여 신도 전수조사..확진자 더 늘 듯
- 경북도내 신천지교회 관련 18곳중 구미 9곳 제일많아

대구,경북코로나19 확진자중 2명중 한명은 신천지소속교인으로  밝혀졌다.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것은 신천지 소모임을 통해 집단발병 근원지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장막성전 110기 10만 수료식 모습

방역당국은 2월 7~10일 신천지 소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시작됐다고 추정해  23일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 환자 123명 중 75명(61%)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라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국내 31번째 환자가 방문한 것이 알려진 지난 18일 이후 환자 수가 폭증해불과 6일 만에 관련 환자 수가 30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보건당국은 9300여 신도 전수조사에 나서 조사결과 확진자는 더증가할것으로 보고있다.

이중 대구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은 청도, 구미,김천등 7명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자 구미시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 47조의 ‘출입금지·이동제한’에 의거해 구미 소재 신천지 교회 및 관련 교육 기관 등을 일제히 폐쇄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수사 및 형사 인력 600여명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신천지교회 교인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한편 경북지역 신천지교회 는 구미 9곳, 안동4곳, 울진3곳, 포항1곳, 김천1곳 등 총 1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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