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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자유 체제 지킨 희생정신 깃든 호국의 고장 칠곡-호국평화 도시칠곡 안보축제·안보관광 선보여 호평
-35만명 다녀간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명품축제 자리매김
  • 남보수 기자
  • 승인 2020.02.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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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 전적기념관

칠곡군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게 호국평화의도시다.

칠곡군은 지난 1950년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 55일간의 처절한 전쟁 상흔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다.

만약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북한군께 패했다면, 현재 우리나라는 자유 민주체제가 아닌 북한처럼 공산 치하에서 살아갈지 모른다.

이처럼 칠곡군은 우리나라 안보 체제를 굳건히 지킨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다.

당시 남한은 물밀듯 내려오는 중공군과 북한군에 의해 95%가 북한군께 점령당하고 5% 밖에 남지않았다.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북한처럼 공산화가 됐을것이다.


◇ 낙동강 오리알과 볼링장 전투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 발발 후 북한은 무기와 훈련이 부실한 국군을 연이어 물리치고 파죽지세로 승리해 6월 28일 서울을, 7월 5일에는 오산 전투에서 미군까지 격파하고 7월 24일 대전을, 7월 말 목포와 진주, 8월 초 김천과 포항 까지 함락시켰다.

8월 16일 대구 방면 공격이 한창일때 UN군 사령관의 명령으로 출격한 B-29 폭격기 98대가 왜관 서북쪽 낙동강변 일대5.6×12km 지역에 960t의 폭탄을 투하했다.

당시 B-29기 융단 폭격으로 폭탄이 비오듯 떨어지자 이를 본 주민들은 마치 오리알이 떨어지는듯 보여 낙동강 오리알이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또한, 미 제27연대는 가용포를 총 집중해 다부동 계곡에서 쌍방간에는 전차포에 의해 발사된 철갑탄이 5시간 동안이나 불꽃을 튀었다.

당시 이 광경을 바라보던 제27연대 장병들은, 불덩이의 철갑탄이 어둠을 뚫고 좁은 계곡의 도로를 따라 메아리치며 상대방 전차를 파괴하고자 날아가는 모습이 볼링 공이 맞은 편 목표핀을 타격하는 모양과 같다고 해 볼링장(Bowling Alley)전투라고 했다.

◇ 호국의 고장 칠곡 학생들도 책대신 총들어

호국의 고장에는 학생들도 나라가 풍전등화 처럼 되자 오직 나라를 지켜야 되겠다는 일념하에 책 대신 총을 들고 전선에 나서 내고장 내나라를 지킨 애국심도 보여줬다.

이처럼 미군과 국군의 대규모 공세 속에 전세가 불리하자 북한군은 8월 17일 후퇴하면서 포로로 잡은 미군 45명 중 41명을 학살하고 도주했다.

전쟁이 끝난 후 백선기 군수가 취임하자 칠곡군은 한국전쟁때 파병돼 목숨을 바친 미군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자 2017년 9월 자고산 303 고지에 한미추모공원을 조성해 희생당한 미군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호국의 고장 칠곡군 안보관광지 볼거리 많아

칠곡군은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지역내에는 가산산성·관호산성·한티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의 최전선이었던 다부동 전적지와 충혼탑, 호국의 다리가 있는 대표적인 호국 관광지다.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호국평화기념관을 비롯해 칠곡보 생태공원, 낙동강 역사너울길, 꿀벌나라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야외물놀이장, 관호산성 둘레길, 덕산체육공원, 관평루 등으로 관광객들 발길을 모우고 있다.

또한 종교적 유적지도 많아 천주교의 한티순교성지, 신나무골성지, 성베네딕도수도원과 천년고찰 송림사와 선봉사, 도덕암 등이 있다.

이중 다부동 전적기념관은 한국전쟁 전세 역전의 단초를 마련한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있는 기념관 건물 모습은 전차에서 모티브를 얻은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시실 내에는 다부동 전투 당시에 사용했던 무기, 의복, 군장 등이 있다.

한편 칠곡군은 전국 어느 곳도 없는 호국안보의 관광 상품을 모티브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10월께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지난해 전국 관광객 35만명이 다녀간 명품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칠곡군은 '칠곡, 평화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민·군 통합행사로 치러 축제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처럼 칠곡 호국평화축제가 인기를 끄는것은 매년 차별화된 축제 개최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많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편성됐기 때문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군이 가장 애착을 갖고 추진하는 역점 시책은 관광산업 육성으로 그동안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 확립과 연계해 호국과 평화를 주제로 생태, 역사,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곳에 집중화시키는 칠곡 호국관광벨트화 사업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보수 기자  ktn3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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