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최근 돈주고 상받은 전현직 공공기관장 2명 을 추가 고발했다.

경실련은 지난달 29일 백선기 칠곡군수 등 전·현직 지자체장과 공공기관장 12명을 이와 유사한 혐의로 고발했다

김형근 전 사장은 모 언론사로부터 개인 자격으로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을 받으며 공사 예산 1천100만원을 지출했고, 손주석 이사장도 같은 방식으로 총 1천500만원을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은 당시 고발대상에 포함됐지만, 소명자료를 제출해 고발이 한차례 미뤄졌지만 추가고발됐다.

한편 경실련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최근 5년간 지자체 121곳과 공공기관 91곳이 언론사와 민간단체가 주는 상을 받으며 심사비와 광고비·홍보비 명목으로 약 93억원을 지출했다고 발표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