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장 선거에 왜 각 읍면동장 88명 임명하나
-선거기탁금 3천만원 김천시 체육발전 사용되길
김천시 첫민선 체육회장 예비후보인 김동열 전 경북농구협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30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통장이 선거인단으로 구성돼 체육회장 선거인지 이·통장 선거인지 알 수 없다”며,“선거 기탁금 3천만원은 김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하며 영원한 체육인으로 남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는 이·통장선거인단 구성을 요구한적 없는데도 김천시체육회에는 선거인단에 이·통장을 각 읍면동별로 4명씩 88명을 임명해 체육회장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며, “민선체육회장 선거인지 이·통장회장 선거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모 언론사가 주최한 체육회장 예비후보 토론회는 4일 전 갑자기 취소됐고,내년 1월2일 토론회는 시민과 선거인단은 참석할 수 없고, 후보자와 사회자 언론관계자 만 참석할 수 있다고해 이런 선관위 행정은 김천시민 및 선거인단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김동열 전회장은 “김천시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에 왜 이통장들 88명이 들어가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A씨의 친형으로 이런 일은 분명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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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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