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총 2116명 응시 1928명 합격해 평균 합격률 91.1%

실습하는 구미대 작업치료과 학생들

구미대학교작업치료과 학생들이 5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100%  5년 연속 합격은 전국 전문대 작업치료과 중 유일하다고 27일 밝혔다.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으로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구미대 작업치료과(학과장 이윤미) 3학년 응시생 23명 전원이 합격한 것.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116명이 응시하고 192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91.1%를 나타냈다.

최다인(3학년 22·여) 씨는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고 마지막까지 교수님들의 점수별 밀착지도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한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전문 작업치료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미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을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과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및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으로 꼽았다.

이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개발과 밀착지도 향상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작업치료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대는 경상북도가 지정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작업치료과는 2019년 치매극복 선도단체 보건복지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학과는 전문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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