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구미시는 2001년 오태동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2016년도 방제본수가 17만여 본이었다.

현재는 매년 2차에 걸친 집약적인 총력 방제사업 추진, 선단지 주변 정밀예찰 강화 및 소나무류 무단사용 농가 특별단속 등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해온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2016년도 대비 70%정도가 감소되는 등 큰 방제성과를 달성해 이번 산림청 방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한석 산림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재선충병 피해예방 및 확산저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조기예찰 및 적기방제실시로 건강한 산림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온힘을 들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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