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 기려

청도거연제막식 개최했다.

청도군은 19일 거연리 마을공원에서 ‘3·1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제막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장등  군의원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및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거연리 독립유공자 5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높이 3.2m규모로 건립 됐다.

특히, 거연리 만세운동은 전국적인 3·1독립만세운동에 힘입어 애국지사 이승옥의 주도하에 3월 31일, 4월 20일 두차례에 걸쳐 같은 마을 주민인 이만희씨등 3명이 대한독립만세’ 라고 쓴 태극기를 단산봉양서당에서 제작해 철로가에 세우는 방법으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3·1운동이 일어나고 임시정부가 수립 된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에 3·1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지성(愛國之誠)이 가득한 청도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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