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단 지난달 수출액 7% 하락

구미공단

구미 국가산업단지 올해 수출액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고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7% 감소했다.

15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23억6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25억3천500만 달러보다 7% 줄었으나 반면 수입액은 9억8천만 달러로 작년 10월 10억2천800만 달러와 비교해 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작년 동기 흑자 15억700만 달러보다 8% 감소한 13억8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1%),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5%), 일본(4%), 중동(3%) 순이다.

국가별 수출은 유럽(전년 동월 대비 28%)만 증가했을 뿐 중국 4%, 미국 14%, 동남아 7%, 일본 11%, 캐나다 40%, 홍콩 16% 등 대부분 감소했다. 일본 수입은 6% 줄었다.

최연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 전자·유리제품 수출액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학·화학제품과 플라스틱 등 대부분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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