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2월 3일까지 13일간 지역 내 농협창고서 매입
-특등 37.5%, 1등 62.5%로 수매등급 잘 나와

경산시, 13일부터 공공비축미 매입했다.

경산시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정부양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3일 하양농협 한사창고를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시가 올해 매입하는 공공비축미곡 물량은 총 35,151포대(1,406톤)로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일품벼 2개 품종이며 오는 12월 3일까지 13일간 지역 내 농협창고에서 매입한다.

전체 물량 1,406톤 중 톤백(800kg) 매입량이 779톤으로 55.4%를 차지하고, 소형 포대(40kg) 매입량은 627톤으로 44.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문제해결과 비용절감을 위해 점차적으로 톤백 매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날 하양농협 한사창고에서 실시된 매입에서는 51농가에서 2,658포대(40kg)가 출하하여 이중 37.5%인 997포대가 특등을, 62.5%인 1,661포대가 1등을 받아 수확기의 기상상황 등을 고려할 때 당초 예상보다는 수매등급이 비교적 잘 나왔다는 평가이다.

최영조 시장은  “올해는 유례없이 벼 수확기의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러한 여건들을 잘 이겨내고 벼를 출하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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