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는 서울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각 기관별 배출량을 제시한 후 연차별 감축목표를 기준으로 이행실적을 점검한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감축목표 26% 대비 35.9%를 달성해 전년 대비 13% 감축 성과를 올렸다.

금오공대는 정부의 에너지·자원 자립 정책인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 보급 촉진을 위해 △캠퍼스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산학협력관 지열발전장치 설치△태양광 및 하이브리드(풍력+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공공요금을 절감했다.

이밖에도 LED 조명 보급률 100% 조기 달성으로 기존 에너지 소비를 1/3로 낮췄다.

특히 강의실, 실험실, 복도, 화장실 등 소등되지 않고 방치되는 조명에 인체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자동 조명 제어를 실시하며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였다.

정시영 금오공대 사무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준 대학의 전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연구실 안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김기호 금오공대 시설안전과 안전팀장이 개인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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