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북 친환경 농산물재배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김천시 구성면에서 무농약 호두를 재배하는 이영인씨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열린 ‘2019년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과실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품평회는 곡류 11점 과실류 21점 채소·특작류 41점 버섯류 15점 가공식품류 17점등 105 점이 출품되었다.

김천시는 총 4점(유기농 오미자, 무농약 배, 버섯, 호두)을 출품해 행사장을 찾은 대구시민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금상을 받은 이영인씨는 구성면 마산리 우리호두 농장에서 18ha 면적의 무농약 호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월호두(시월넛) 상표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201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호두부분 최우수상도 받았다.

김인철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하여 김천시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김천시 친환경농산물 생산·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경북농업기술원, 농협경북지역본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위원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친환경농산물 105점 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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