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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삼백의 고장 상주에 먹칠한 인사들- 선거법위반 상주시장 과 지역 지도층 인사들 법적 처벌 민심흉흉
- 5년끈 한국 타이어 소송 승소후 도 지역 명예실추 시민들 불만
  • 남보수 기자
  • 승인 2019.1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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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대경일보 중부본부장

삼백의 고장 상주가 잇따른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있다. 상주를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하는것은 상주 지역에서 잘되는 세 가지 흰 것 즉, 명주와 흰쌀 그리고 곶감을 가르키는 말이다.

이처럼 깨끗한 삼백의 고장에서 잇따른 불미스런 일 발생으로 삼백의 고장에 먹칠을 하고있다.

황천모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상고심에서 대법원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란 원심 판결 확정으로 시장직을 잃었다. 내년 4월 보선시 8개월이란 공백기간에는 시장대행 체제로 시정을 운영하게돼 각종 사업 추진시 지장도 초래된다.

게다가 불명예스런 시장직 상실로 시민들의 실망감 과 함께 공직사회 혼란도 우려된다.

또한, 5년 넘게 끌어온 상주시와 한국타이어 간 소송전도 승소했지만 자치단체 신뢰성도 무너져 생채기도 남겼다.  이는 상주시가 한국타이어에 2천5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주행시험장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해 놓고 시장이 바뀌면서 물거품이됐기때문이다.

기업과 자치단체간 양해각서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상주시가 승소해도 산업단지 유치 무산과 지역 신뢰도 이미지는 땅바닥에 추락했다.

귀중한 겨레의 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취득 경위와 소유권을 둘러싸고 법정다툼도 벌어졌다. 

상주본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이를 은닉한 것으로 알려진 상주 사람이 1천억원의 보상을 요구하며 국가 반환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한글날에는 고교생들까지 나서서 상주본 국민반환을 촉구했다.

이 같은 불명예 스런 악재가 있따라 터지면서 상주시민들과  공무원들은 불만과 허탈감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의회 의장등 지역 대표인사들도 똑같이 법정 시비에 휘말려 시민단체의 지탄을 받고있다. 

그러나 상주는 고려시대부터 경상도(慶尙道)란 상자에 상주의 이름 첫 자를 차용했을 만큼 오랜 역사적 고장이다.  이럴 때일수록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기강 유지와 주민들의 애향심 결집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갈때 이를 극복할수 있지만 그렇치 못할시 상주시의 위상 추락으로그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께 돌아감을 명심해야 한다.

남보수 기자  ktn3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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