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만 관심 집중 도시 답없다 비판에 네티즌 욕설 논쟁 이어져
-박정희,왕산 추모식 비판에 넌 조상 제사도 안지내냐 비판
- 죽은자 집구석 종노릇 대를이어 하면서도 쪽팔린 걸 모른다 옹호

구미시 의회 A초선 의원의 글이 여론의 도마에 올라 과유불급이란 지적이다.

과유불급은(過猶不及) 은 지나치면 ‘오히려 부족함만 못하다는 것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는 뜻이다.

구미시의회 한 초선 의원은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죽은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도시 답없다′며, “박정희든 왕산이든″ 이런글을 올렸다.

글이 올라오자 SNS 상에는 순식간 조회수가 급격히 오르며 각종 욕설이 도배를 하고있다. 

이중 과격한 네티즌 들은 쌍욕까지 해대며 글을 올린 시의원을 비판하자 옹호 댓글도 등장했다.

이처럼 그녀가 많은 욕을 얻어먹는 것은 며칠전에는 왕산선생 추모식이, 26일에는 박정희 추모식이 거행돼 고인의 업적과 애도를 기린 추모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시민들은“구미시민여러분 이런 여자가 구미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입니까 부모없는 자식이 어디 있으며 뿌리없는 나무가 어디있느냐”며, “이런 패륜을 일삼는 사람이 어떻게 구미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냐며, 자기들이 싫어하면 구미가 답이없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반면 비판 글과 함께 옹호 댓글을 달자 서로 욕을하며 욕설논쟁도 벌어졌다.

한네티즌은 “박정희 는 왜놈 앞잡이 노릇하며 독립군 사냥꾼 이라며 그가 죽은지 집구석 종노릇을 대를이어 하면서도  쪽팔린 걸 모른다”고 야유했다.

이에대해  “너는 집안어른 제사도 안지내느냐며, 지금구미가 이렇게 먹고 사는것도 독립운동가와 박정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가 뭐가 잘못됐느냐며 한양에만 희안한 별종들이 있는줄 알았더니만 우리 구미에도 있어 참 신기하다″고 적었다.

하지만  A 시의원은 이런 욕설 댓글이 폭증하자 반성은 커녕 쫄면 안된다는 자위성 글까지 올려 오히려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한 관변단체장은  “ 한사람의 잘못된 언행으로 자신은 물론 같은 주변사람들 한태  불똥이 튈수 있다는걸 명심할 필요도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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