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당의원들 김태근 의장 사퇴요구 불응하자 상임위 활동 중단
▲ 시민들 상임위활동 중단보다 본연의 임무하며 사퇴건 계속해야
▲ 시민단체 식물의회 책임물어 세비 환수및 주민소환제 추진해야

구미시 의회가 김태근 의장 사퇴건 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우리는 윤리위 제명시 우리팔도 잘랐는데  한석이 모자라 의장 사퇴건 제명을 관철시키지 못해 한이 된다”며, “결국 우리편 만 죽이고 반대편 만 면죄부를 준 자충수만 뜬 꼴만 돼 버렸다”며 후회했다.

게다가 “지난 윤리위 제명시 한석이 모자라 의장사퇴를 관철시키지 못해 공개사과를 받고 스스로 물러나길 기대했지만 계속 버티기 작전으로 일관해 10월18일부터 시작된 모든 상임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당의원들의 제234회 본회의 상임위 활동 중단으로 지난 10월18일 상임위에서 다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건과 조례안 기타안건’ 심사는 차질을 빚었다.

이어서 10월24일 마지막날 있을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과 구미시장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건도 불투명하며 특히 이날은 조례안및 기타 안건처리등 중요한 의사 일정이다.

이처럼 여당의원들 의장 사퇴건 충돌로 상임위 거부등 행동에 돌입하자 한국당 의원들 11명은 “후반기 의장직을 노린 감투싸움으로 의장직 시퇴는 아무런 법적 잘못도 없다″고 반박했다. 

야당의원들은 “이들은 명분은 의장 사퇴를 주장하지만 내면에는 후반기 의장자리를 노리는 감투싸움으로 의장직을 내려놓을시 결국 의원직 유지가 어려워 6개월 정도 남은 내년 총선에도 영향을 끼쳐 한국당 내에서도 의장직 사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불만이 많다.

시민들은 ”일하라고 뽑아줬더니 감투 싸움에만 연연한다며 의장직사퇴 배수진으로 상임위 활동 거부 장외 투쟁보다 의원 본연의 임무를 하면서 원내서 해결해 줄것″을 바랐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와 일부 시민들은 “자기들 밥그릇 전쟁에 왜 의정활동을 볼모로 보이콧하느냐며, 의정활동 거부 한 시의원들의 언론 명단공개와 의정활동비 지급 중단과 주민소환제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상임위등 의정 활동 장기간 중단시는 자연히 의회 기능이 마비돼 지방정부가 추진중인 민생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들이 타격을 받는것은 물론 내년 사업수행시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께 돌아가 시민들은 식물의회의 책임을 물어 세비를 돌려받고 주민소환제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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