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미시의회가 여야 의원들의 반목과 갈등으로 구미시민들의 눈총을 받고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구미시의회와 구미시민들을 더이상 분열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 동참한 의원은 강승수, 권재욱, 김낙관, 김재상, 김춘남, 김태근,안주찬, 양진오, 장미경, 장세구, 최경동 의원등 11명이다.

이들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미 경제 살리기에 총력 경주해도 모자랄판 에 민생은 외면한채 시민들이 위임한 권한인 의정활동 포기와 의사 일정보이콧으로 구미시의회와  43만 시민들을 이념적 잣대로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의장 사퇴건은 지난 9월 28일 의원 징계와 관련한 모든 심문과 절차를 거쳐 결과가 도출된 사안을 가지고 재차 거론하며 의정활동까지 거부한다며, 이는 자당 의원을 제명시킨데 대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의장에게 전가시켜 의회내 분란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분개했다.

이같은 행위는 윤리특위와 본회의장에서 의원 징계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고 투표까지 한 당사자들이 그 결정을 스스로 부정하는 모순적인 행위로 더구나 이번 징계건은 민주당 의원 6명이 징계요구서에 서명 발의 해 징계 결정까지 주도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실상이 이런데도 민주당 의원들은 뜬금없이 의장 사퇴를 재론하는 것은 자당의원 제명에 따른 비판 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물타기식 정치공세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작금의 어려운 경제실정 과 43만 구미시민들을 위해서 앞으로 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부여한 권한인 의정활동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구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김태근 의장의 사퇴를 주장하며 18일 상임위 활동 보이콧등 앞으로 모든의정활동 거부의사 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