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액 20억8천800만불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
- 수입액 9억7천800만 불 지난해 동기대비 11% 증가

구미공단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11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구미 수출 목표 300억 달러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15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20억8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22억6천700만 달러보다 8% 줄었지만 반면 수입액은 9억7천800만 달러로 작년 9월 8억8천200만 달러 보다 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작년 동기 흑자 13억8천500만 달러보다 20%나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0%),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지역은 중국(34%), 미국(18%),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6%), 일본(4%), 중동(3%) 순이다.

국가별 수출은 유럽(26%), 캐나다(11%)만 증가했고 중국 6%, 미국 31%, 동남아 8%, 일본 7%, 홍콩 15% 등 대부분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에도 구미산단 수출액은 21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4억2천만달러)에 비해 10% 감소했다. 수입은 10억3천만달러로 4%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1억5천만달러로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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