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인재 최현선생 탄신456주년 기념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월 5일 오전 해평농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민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최세훈 인재 최현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의 개회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축사에 이어 기념촬영, 기조발표, 질의․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발표및 토론에는 김기탁 전 국립상주대학교 총장, 김영숙 영남퇴계학 연구원 원장, 한충희 계명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윤재환 단국대 국문학과 교수등이 기조발표와 토론등을 통해 인재 최현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해 시대정신을 본받아 실천해 나가는 계기도 마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재 최현선생의 뛰어난 업적에 비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인재 최현 선생에 대한 연구가 더욱 폭넓게 이루어져 지역 사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인재선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 최현선생(1563~1640)은 구미 해평 출신의 조선 중기 정치가로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으며 유교의 제 경전과 천문, 지리,병학은 물론 문학가로 명성을 날려 일선지, 용사음, 명월음, 조천일록 등 많은 작품과 저서를 남긴 문인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