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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장 작은 손바닥 크기 마애불 구미 금오산서 발견- 금오산 정상 아래 약사암 가는 통로 마애불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모습
- 해발 955 금오산 정상 아래 보물 제 490호 마애 보살입상 옆 약수터서 발견
  • 남보수 기자
  • 승인 2019.10.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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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약사암 정상서 발견된 국내 최소 마애보살

국내서 발견된 불상중 가장작은 마애불(磨崖佛) 이 구미 금오산 정상아래서 발견돼 지역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손바닥 크기만한  마애불은 신라 귀족층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던 마애불이 서민에게까지 확산 됐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다.

발견장소는 해발 955m 금오산 정상 아래 보물 제 490호인 마애보살 입상 옆 약수터로  우리나라에서 나온 마애불 중 가장 작은 크기의 마애불로 추정하고있다.

불상의 크기는 약 80㎝ 가량의 정방형 바위에 새겨진 것으로 △높이 15㎝ △폭10㎝ 광배 포함시 높이 17㎝ 너비 20㎝ 정도며,  불상이 새겨진 주변에는 백일좌대(白日坐台), 최길상(崔吉尚), 금천(金泉), 수자(修者) 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현재 보관중인 국가지정 문화재 중 가장 작은 크기인 높이 90cm 경주 남산 마애보살 삼존 좌상에 비해 높이가 6분1에 불과하다.

불상을 발견한 사람은 구미 약사암 주지 대혜스님 으로 그는  지난 추석때  우연히 바위의 낙엽을 치우다가 좌선중인 불상을 발견했다.

불상은 깊은 명상에 젖어든 모습으로 오른손을 풀어 무릎에 얹고 손가락이 땅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모습을 하고있다.

약사암 주지 대혜스님은 “마애불이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길 한 가운데 있어 마애불을 암벽 아래로 옮겨 보호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혜스님은 “이 지역은 석간수와 마애불, 약사암이 있는 지역으로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으로 . 금오산의 가치에 대해 깊고 넓은 연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애불(磨崖佛)은 바위에 새긴 불상으로 우리나라는 화강암 절벽이나 바위에 주로 새겨져 세계적으로 독보적이다.  마애불이 유명한 곳은 서산, 태안, 중원, 경주남산 등이 있다.

남보수 기자  ktn3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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