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8세 이상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 대상 홀로서기 지원
-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와 일자리 연계, 올해 2명 취업 성공
‣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매장 4곳 신규 개소
- 지난해 2곳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휴게소 총 6곳, 20명 고용창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는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에서 나와 독립을 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들의 건강한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취업연계 프로그램 ‘희망 잡고(JOB GO)’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공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취업 수요조사와 희망 아동과의 사전 인터뷰 등을 통해 1:1 맞춤형으로 휴게소 일자리를 연계해 올해 2명의 취업성과를 창출했으며 취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멘토링과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취업한 한 보호종료아동은 “보육시설 퇴소 후 일자리와 살 곳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휴게소에서 숙소까지 지원되어 자립에 큰 도움이 됐으며, 취업 전 면밀한 인터뷰와 면접코칭 등을 받은 덕분에 취업에 성공하여 정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보호종료아동 취업지원 이외에도 지역 취약계층의 휴게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매장 3곳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임시매장 ‘사회적경제 팝업 스토어’ 1곳을 신규 개소해 지난해 개소한 2곳에 이어 모두 6곳의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총 2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및 고속도로 휴게소와 협업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성공․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견학 등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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