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면 볼수록 신기한 우주 캠프-

상주고등학교 1학년 과학 중점반 희망 학생 41명은 지난 20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천문우주캠프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가진 캠프는 작년에 이어 우주환경체험인 가변중력체험, 우주자세제어체험, 달중력체험, 4D영상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플라네타리움에서 돔스크린으로 4채널 우주영상을 관람한뒤 저녁식사 후, 조별 실습용 굴절망원경을 이용한 망원경 실습과 천체 관측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6반 김인섭 학생은 “천문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관심이 생겨 밤하늘을 계속 쳐다보게 되었다. 특히 돔 스크린을 통한 4채널 우주 영상 관람은 너무 신기했다. 실제 우주에 온 것만 같았고, 쉽고 재미있게 우주를 탐험한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 천문, 우주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창배 교장은 “이번 천문 우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항공, 우주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본교는 과학중점반 운영을 통해 첨단 과학 시설 체험과 다양한 과학캠프를 개최하여 과학인재 양성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상주고는 천문우주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슬라이딩 돔을 구축해 주기적인 관측과 천문학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이공계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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