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산선생 장손 언쟁중 욕설 운운 사실 아니다.
▲ 왕산선생 장손 예우는미흡 인정 사과
▲ 박정희 빠진 공단 50주년 홍보영상물 꼼꼼히 챙기지못해 송구
▲ 박정희 빠진 영상물 고의적,정치적 의도 전혀없다 해명

장세용 구미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왕산허위선생 장손 예우 문제와 구미 공단 50주년 홍보영상물 과 관련한 입장문을 21일 발표했다.

장시장은 최근, 구미시정과 관련 논란이 된, ’왕산허위선생 후손에 대한 예우′와 ‘공단 50주년 기념사업 홍보영상물의 박정희 대통령 누락”건에 대해 시장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심려를 끼쳐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먼저 지난 9월 20일 독립유공자 왕산허위선생의 장손자 허경성옹 내외분과의 면담과정에서 예우를 다하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구미시는 왕산허위 선생을 비롯한 지역독립운동사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립과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양사업 추진에도 불구 허경성옹 내외분은 시정의 진심과 취지를 왜곡하는 일각의 주장만 듣고 시위에 나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해 특정단체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

그러나  좀더 사려 깊은 설명과 유족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하지 못해 죄송하며,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면담 과정시 욕설 운운 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장시장은 구미공단 50주년 홍보영상물과 관련해 견해도 밝혔다.

기념식 홍보영상과 역사 화보집 제작 시 화보집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이 실렸으나 홍보 영상에는 제작과정 중 빠지는 실수를 범했다며,이는 담당부서가 꼼꼼히 챙기지 못한 과오라고 시인했다.

평소 나는 오늘날의 구미공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삼성, LG, 코오롱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이주민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평소 강조해 영상물에 빠진것은 고의도 정치적 의도도 아닌 영상제작 과정상 단순 실수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정희대통령이 빠진 영상물에  많은 시민들로부터 이의 제기가 있었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후 문제가 된 홍보영상물은 박정희 대통령의 영상을 추가 제작해 상영했다며, 앞으로 이런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모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녹아들고 나아가 시민화합과 협치의 시정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은 이번일을 계기로 시민들께 오해의 소지를 만든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시민들이 우려하지 않는시정을 펼쳐 나갈것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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