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합동위령제

청도군 유족회는 20일 매전면 곰티재 위령탑에서 6·25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 합동 위령제를 지냈다.

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주관으로 위령제와 추모식로 진행했다.

위령제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김하수 도의원과 군 의원, 타 시군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삼순 회장은 "한국 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586위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며, 그들의 억울한 희생을 잊지 말고 아직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되지 않은 유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승율 군수는 추도사에서 "이 위령제를 통해 유족들이 그동안 감수해온 오랜 슬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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