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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노동자들 직접고용 요구 김천 본사 진입 철야 농성 벌여△롤게이트 수납원 250여명, 요금수납원 1500명 모두 직접고용해야 ,본사점거 밤샘농성
△농성중 24명탈진,요통 호흡곤란, 강제해산중 20여명 부상자 속출 병원 이송
△도공 농성 여성 수납원들 상의 벗고 강제해산에 맞서...경찰 속수무책
  • 윤성원 기자
  • 승인 2019.09.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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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본사 시위중인 수납원등 노동자들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를 이틀째 점거 농성 중인 톨게이트 요금수납 여성 노동자들이 경찰의 해산 시도에 맞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의 도공본사 철야농성은 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 6500명 중 5100명이 자회사 소속으로 자회사 소속을 거부한 1400여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를 소송을 진행해 이들중들300여명은 대법원으로부터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납원들은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여명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745명과 같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법원판결에 따라 하급심이 진행 중인 노동자들께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돼야 한다"며 "이강래 사장은 끝까지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이강래 사장과의 면담△9일 발표한 고용보장방안 폐기△확정판결 받은 수납원과 소송 중인 1천명 직접 고용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강래 사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어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000여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도공 본사를 점거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은 밤샘 농성을하며 직접 고용을 요구했다.

대치중인 경찰들

이들은 도로공사 2층 로비에서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들에 둘러싸인채 밤샘 농성을 벌였으며, 7명은 건물 20층에 있는 사장실 입구에서 농성 중이다.

 10일 오전 경찰이 농성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서자 여성노동자들이 일제히 상의를 벗고  "몸에 손대지 말라"며 경찰에 저항했다.

농성이 계속되자 이곳에온 남성 경찰관 500여명은 손도못댄체 지켜봤고  부상자도 속출했다.

특히,이날 오전 농성자들과 합류하기 위해 도로공사 본사에 도착한 서울톨게이트 노조원들이 농성장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5~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도로공사 본사에 있던 노동자들도 해산을 시도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7~8명이 다치는 등 노동자 24명이 탈진, 요통, 호흡곤란 등으로 구미등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가 속출하자 김천시 보건소는 도로공사 정문 앞 도로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을 돕고 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자 수납원과 민주노총·한국노총 노조원 등은 10일 오전 300여명으로 늘었고, 2층 로비와 20층 사장실 입구 복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과격해 지는 양상이다.

유서까지 서놓고 강경투쟁벌이는 노동자들

한국 도로공사 홍보팀 관계자는 “현재 농성 중인 분들이 너무 과격하고 폭력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당장 면담 가능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등도 한국도로공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도로공사 직접 고용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의 대표적인 투쟁으로 대법원판결 당사자들만 직접 고용하겠다는 도공 사장의 주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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