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념물 제103호 청도읍성의 재발견

 

청도군은 청도읍성 야경(夜景)을 주요 관광코스 한 '쿨(cool)한 청도 마실 나들이'야간투어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행을 마쳤다.

쿨한청도마실나들이

쿨한 청도 마실 나들이 야간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읍성(도 기념물 제103호)의 야경과 온누리국악공연단 국악공연, 읍성내 민속촌 먹거리를 결합해 만든 청도군 최초 야간 여행상품이다.

이번 야간투어는 여름 휴가기간을 집중 활용해 총 18회 운행, 712명의 도시관광객이 다녀갔다. 참여자 712명 중 98%에 해당하는 697명은 야간투어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했으며, 전통국악공연과 산지직송 농산물 구입 코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코스 중 청도읍성 야경은 운영 기간 중 가장 만족했던 곳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1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간에는 문화재로, 야간은 주로 지역주민 야간산책로로 이용됐으나 이번 야간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처음 공개돼 그동안 숨겨진 야간관광지로 탄생하게 됐다.

대구 관광객 김효심(여, 55세)씨는 “그동안 청도를 여러 번 왔지만 읍성 야경이 있는지도, 이렇게 멋있고 운치 있는 줄 몰랐으나 이번 여행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즐길 수 있어 행복하고 내년에도 계속 이 사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여행 소감을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는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 콘텐츠를 보강하고 연계사업을 통한 다양한 관광상품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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