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회부 의원 김태근,장세구,김낙관의원(한국당) 3명, 김택호,신문식 의원(민주당)2명 총 5명

구미시의회

최근 구미시 의원 들의 일탈행위가 시민들의 눈총을 받자 의회 일부 의원들이 해당의원들을 윤리위에 회부 할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특별 윤리위에 회부될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김태근의장과 장세구 ,김낙관 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은 김택호 ,신문식의원등 총 5명이다.

특별 윤리위 회부시 발의는 구미시 의원 21명중 6명 동의만 얻으면 회부 할수있어 이들 5명은 한꺼번에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의회는 다음달 19~25일 열리는 제233회 임시회에서 윤리특별위를 구성해 시민들 구설수에 오른 의원 5명의 징계 여부와 수준을 논의해 결정하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회부 대상 의원중 신문식 의원과 장세구 의원은 지난 8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상호 욕설 언쟁으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았고, 김태근 의장은 아들 구미시 관급공사 수의계약 건으로 의혹이 제기돼 시민단체들의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

김낙관 의원은 지난 6월 경로당 폐쇄 회로(CCTV) 불법 영상유출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김택호 의원은 지난달 11일 간담회장 의원들 발언 불법 녹취로 말썽이 됐다.

이처럼 구미 시의원들의 알탈행위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자 시민단체등의 불만과 의회 자정 노력 차원에서 특별 윤리위 회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난이 의원은 “구미시의회가 윤리특별위를 열어 이 문제를 직접 처리하지 않으면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일부 의원들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며,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문제를 상정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특별 윤리위 회부시도 실제로 징계,제명된 의원은 없을뿐 더러 결국 의원 면죄부 특별윤리위 회부라며 시큰둥 한 반응이다.

한편  지방자치법상 지방의원의 징계는 경고,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으로 징계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그러나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제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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