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지역기업 피해 최소화 위한 피해품목 접수 및 지역 유관기관 연계합동대응반 구성
경산시는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합동 대응반 운영으로 업체들 피해 최소화 방안에 나선다.
경산시 는 현재까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일본 의존도가 높은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의 수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 유관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해 피해기업 현황 조사 및 기관별 지원시책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 및 경북도의 수출규제 대응 특별자금 지원시 수출피해 기업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등 3개소에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운영과 지난 9일부터 경산시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수출규제대응 특별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일본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 우리 지역 기업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체와 함께 철저한 준비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경산시 중소기업벤처과 ☎053-810-5157, 경산상공회의소 ☎053-811-3031,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053-856-5210)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