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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구미 역후광장 평화의 소녀상 영원하라평화의 소녀상 대구경북 9번째 광복절날 제막식
  • 박미희 기자
  • 승인 2019.08.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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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부장

구미 지역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구미역 뒤 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대구경북에서 9번째로 타지역에 세워진 좌상이 아닌 입상이다.

소녀상은 이용수 할머니를 모델로  높이 160㎝ 청동 소재로 소녀상 옆에는 통나무 의자, 벗은 신발 한 켤레 조각품도 설치됐다.

소녀상 제막식에는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가 대구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1) 할머니와 시민단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녀상 건추위는 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열어 김요나단 시니어클럽대표, 감창규 구미청소년YMCA 회장, 백유경 현일고(3학년), 이재숙 전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지창무 구미YMCA 이사장, 전대환 구미참여연대 대표 등이 공동대표를 맡은후 시민모금운동에 들어갔다.

그결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의 모금활동을 펼쳐 3천500여만원을 모았다. 모금활동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1천100여 명이 참가했다.

설치장소도 구미역, 금오산 도립공원, 구미시청 등 구미역 뒤쪽 소공원이 최종 낙점됐다.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과 아픈 과거 역사를 기억해 전쟁 없는평화로운세상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에서 비롯돼 건립했다.

하지만 최초 소녀상 건립 당시에는 구미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찬반논쟁도 뜨거웠다.
보수성향 시민들은 “현재 전국에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소녀상(위안부 동상)은 국가정책을 위반하는 행위이고 국가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며, ”구미가 위안부 동상을 세워서 얻은 게 뭐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추진위는 “구미 소녀상 건립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2년 전부터 논의해 왔던 일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며, “단지 자라나는 세대들께 올바른 역사관를 심어주고 주고 싶은 생각에서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구미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제막식을 가진 배경에는구미시장이 여당시장이었기 때문에 구미 역후광장에 세워지 않았나 생각들어 구미시장에 대한 개인적 고마움도 든다.

또한, 지난 8월15일에는 지역 시민단체인 구미시민의 눈과 민족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구미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구미역후 광장에서 광복 74주년 기념과 일제 불매 운동 확산 행사도 열려 구미 평화의 소녀상은 더욱더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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