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안물어갈 진보,보수 이념

적이면 사정없이 물어뜯는 하이에나

최근 조국 법무장관 후보를 놓고 이념논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야당인 한국당은 조후보자가 사노맹(사회주의 노동자연맹) 과거 이력을 두고 법무장관

기용시 국가전복을 꿈꾸는 좌파 이념주의자라고 몰라부쳤다.

이에대해 은수미 성남시장은 사노맹은 이명박 정권때 이미 사상을 걸른 해묵은 빨갱이 덧씨우기라며 조후보자를 옹호했다.

또한, 사람의 고통에 공감했던 수많은 젊은 영혼이 사노맹이었다"며 "이들에게 더이상 무례하게 굴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이념논쟁은 정치사회적인 문제를 논할때 이데올로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사상과 이념, 가치관 논쟁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도 이념과 사상에 따라 넘쳐흐르는 관점, 넘쳐흐르는 입장과 그에 대응되는 엄청난 근거들 논거들로 이념은 이 사회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주객을 혼돈하곤 한다. 그럼 이념의 시작은 어디인가?

사상의 근원은 어디인가? 학자들이 연구한게 이념이고 사상인가?

혁명가들이 이끌고 지도자가 결정한것이 이념이고 사상인가?

인간은 누구나 어떤 정치,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자신만의 시각과 생각을 가지고 바라보곤 한다

그 생각과 시각은 자신의 인생, 경험, 사건을 통해 확립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말, 책, 대화와 토론등을 통해서 성장하기도 한다

자본주의건 공산주의건 민주주의건 파시즘이건 그 모든것은 개개인의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지 절대 어디서 퐁하고 튀어나온 절대 진리같은건 아니다

이념은 개개인의 생각이 모여서 사회의 생각이 된것이고 그것이 하나의 체계속에서 확립되어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하고 사회적으로 논하기에 생겨진 커다란 풍선 같은 것이다

가끔 사람들과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논쟁을 할때 이런 이념의 근원의 주객전도가 일어난 경우를 많이 본다

예를 들면 신자유주의자와 FTA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하자

나는 FTA가 무분별한 무한경쟁을 촉발시키고,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미국의 경제력에 한국이 종속당할 우려가 많기 때문에 반대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신자유주의자들이 가끔 이런 반박을 하곤 한다, 개방을 하고 경쟁을 해야 돈을 많이 버는데 개방 안하면 어쩌라는거냐?' 그러면 대원군처럼 쇄국을 하자는거냐? 개방만이 살길이다'

북한을 봐라. 공산주의하다가 나라 망한다고 반박한다.

최근에는 일본 수출규제로 진보와 보수주의자들의 갈등을 빚고 있다.

진보는 경제적 손해가 오드라도 우리 민족의 자존심 을 지켜야 한다며 노재팬 불매운동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보수는 일본과 대립시 경제적 손실 크다며 알량한 자존심사움보다 실구시로 나가야한다며 일본과 대립시 한국 경제는 더욱 엉망이 된다고 우려한다.

이처럼 사상과 이념은 사상이  이성적 고찰, 철학과 고민에서 나온 것이라면 이념은 개인의 가치관이 투영 된 개인의 경험과 지식의 산물로 보고있다. 

따라서 이념과 사상은  개인의 가치관이 투영되어있고, 개인의 경험, 이성적 고찰, 철학과 고민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면서 건설적인 토론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념을 충분히 이해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존재하는 것이고, 건전한 토론과 사회적 합의가 존재하는 것으로 한가지 진실과 진리가 사회속에서 판치는 것 만큼 위험한것은 없다.

그래서 서로 생각이  다르면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하고, 그래도 안되면 차이를 인정하고 합의를 해야 할것이다.

더구나 우리 사회는 는  총칼들고 이념을 저울질 할 필요가 없는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도 20세기 식의 극단의 이념논쟁이 아직도 이루어 지고 있는걸 보면 아직은 생각을 말하고 논하기 답답한 세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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