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맨발걷기체험 등 보고(GO), 걷고(GO), 즐기고(GO) 맨발의 황톳길 향연..전국관광객 몰려

경북도는 문경새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8월17일 문경새재에서‘2019 오감만족 맨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문경새제는 전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100선 중 영예로운 1위를 차지한 경북의 자랑꺼리 관광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과 맨발걷기 동호회 회원 및 관광객 등 전국에서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14회 째 접어든 축제는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까지 왕복 7km의 거리를 맨발로 걷는 트래킹 행사를 통해 친구, 가족, 각종 동호회 동료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푸른 여름의 기운을 뿜어내는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적당한 습기를 머금고 있어 발이 닿을 때마다 포근히 감싸 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건강의 효과도 매우 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이외 숲속 힐링타임, 천연염색, 발도장 찍기, 고무신 양궁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이 열려 재미를 더했고  ‘보고 걷고 즐기고 오감만족’이란 주제로 맨발로 황톳길을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맨발 걷기는 경북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이자 건강축제” 라며 “경북 문경으로 여름휴가를 와 가족들과 푸른 녹음을 보며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 험준한 준령으로 새도 날다 쉬어간다는 설도 있지만 사적 147호 문경조령관문과 명승 제32호 새재 옛길 등 문화재와 옛길 박물관, 생태공원, 드라마 오픈세트장 등 전국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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