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도지사,장세용 시장도 파주50만평 거론 불편한 심기(?) 내비춰

구미시 상생일자리 협약식에 손학규 당대표 참석을 놓고 말들이 많다.

구미시민들이 25일 가진‘구미형 상생협약 일자리 추진 협약식’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참석을 놓고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 노동위원장,신학철LG화학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구미시장, 김동의 한국노총의장,김현권,장석춘,백승주 국회의원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참석했다.

그런데 정부나 재계,지역국회의원들 참석은 이해하지만 손대표의 참석에는 구미시민들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는 손대표가 과거 경기도 지사시절 구미에 투자할 엘지 디스플레이를 파주에 유치해 파주인구가 17만 명에서 42만 명으로 늘어나게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당시 손전지사가 파주에 50만평 부지를 싸게 제공치 않았어도 구미에 엘지디스플레이가 투자해 현재 구미경제가 지금처럼 쇠락의 길로 접어들지 않았을것으로 구미시민들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경북 도지사 선거에 혈안이돼 구미경제를 등한시해 파주에 엘지 디스플레이를 빼앗긴 김관용 전구미시장과 함께, 이를 틈타 파주에 50만평 부지를 싸게 공급해 엘지디스플레이를 유치한 손학규 전 지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싸잡아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손전지사는 자신의 블로그등에 ‘파주를 보면 손학규가 보인다.’며,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로 노량진 고시촌에 취준생들이 몰리는 것도 일자리 문제 때문이라며 그 연장선상에는 파주행 일자리 창출이 있었다 고 적어 구미시민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이를 의식한듯 장세용 시장도 이날 일자리 협약식에서 손대표의 파주 50만평 유치를 거론했고 이철우 도지사도 본 행사에 앞서 가진 문대통령과 가진 티타임에서 손대표가 파주 50만평 제공으로 구미 엘지 디스플레이 파주행을 거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게 문대통령 티타임에 참석한 당시 핵심 인사들의 전언이다.
 
구미시 경제계 관계자는 “이번행사에 참석한 정,재계 모든 사람들은 다 축하해도 도 손전 지사 참석은 축하해 줄수없다”며,“그가 아무관련없는 구미 일자리 협약식에 왜왔는지 모르겠다”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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