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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100년 먹거리 구미상생형 일자리 사업 힘찬 발걸음 내딛었다.엘지화학 5천억원 들여 구미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6만톤 생산 .1천여명 일자리창출
  • 남보수 기자
  • 승인 2019.07.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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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화학

경북도와 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형 일자리 협약식이 25일오후 2시반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지역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노사민정 대표,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참 좋은 변화, LG화학이 만드는 내일의 일자리’라는 주제로 관계자 소감발표, 협약 체결, 소개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엘지와 투자협약 체결한 구미코

◇ 노사민정 모두의 양보와 생생합의로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올해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 개최 이후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를 기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구미만의 일자리 특화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로 사업 가능분야를 검토하고 투자기업을 물색해 온 결과, 지난 6월초 LG화학에 투자 제안을 하게 됐다.

이후 LG화학,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수차례의 협의와 협상,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일자리 모델의 방향성을 찾고 추진방안을 구체화 했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의 상생요소 강화로 지역의 노사민정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해 왔으며, 주체들 간의 이견 설득 및 조율 등을 통해 지난 24일 최종 노사민정 상생협약서에 서명을 하게 됐다.

엘지화학이 들어설 구미5산업단지

 노사민정협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침체로 산업․고용 위기에 처한 구미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이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LG화학과의 투자협약이라는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구미형 일자리 우수모델을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상북도․구미시의 다양한 인센티브, 지역 노동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간절한 염원의 결과물로 보고있다.

◇LG화학, 구미국가5산단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투자

LG화학은 약 5천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짓은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간접 약 1천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LG화학의 구미 투자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비롯한 첨단 소재분야의 국내 대규모 신규투자로 국산화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의 국외유출 가능성에 대비한 미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적 산업 방향성을 고려한 투자다.

특히, 이차전지 분야는 반도체를 넘어설 대표적인 고성장 신산업으로 전망돼 구미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인 국내투자 의미도 내포하고있다.

이 중 양극재는 이차전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이번구미투자로 LG화학은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 업계최고 위치를 고수할것으로 전망된다.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단순 일자리와 달리, 미래형 첨단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미래형 일자리를 국내에 유치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구미시청

 ◇구미를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로 조성

구미시는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세대 이차전지 생산 거점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적극 육성해, 국내외에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집중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지역은 이미 이차전지 및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및 기반산업이 많아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며, LG화학의 투자로 지역의 수많은 협력업체 및 지역기업이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는 5단지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등을 집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대학에 관련 전문학과를 신설하는 등 첨단소재 R&D 분야 확충을 통해 소재산업 자립화와 고도화 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첨단 소재와 부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지역의 관련기업과 함께 국산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미 국가5단지를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상생일자환영현수막

 ◇상생협력을 구미국가 5단지 전체로 확산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첨단 소재분야 신기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게 하고 해외․수도권 규제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공단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이되도할 방침이다.

◇정부 추진일정에 맞춰 상생형 구미일자리 단계적 이행

향후 구미시노사민정협의회 는 투자협약식 이후에도 상생일자리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노사민정 각 주체가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부 지원방안과 연계된 관련법령이 개정되면, 정부의 추진일정에 맞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모델 이행계획서를 마련,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추진을 기점으로 기존 주력산업 침체위기를 탈출하고 나아가 구미공단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 엘지화학 투자에 지역 노사민정 모두가 합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엘지화학 투자로 지역민들은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함께해 온 LG기업의 이번 투자가 앞으로 다가올 구미 미래 100년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보수 기자  ktn3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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