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구미코서, 경북도,구미시 엘지화학 관계자 참석.. 대통령 참석여부에 구미시민들 촉각

엘지화학이 들어설 구미국가 5단지

그간 구미시민들의 애간장을 태웠던‘구미 상생형 일자리 투자 사업’이 드디어 확정됐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25일 오후2시 구미코에서 경부도외 구미시,엘지화학과 투자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구미에 설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구미형'은 광주형 일자리와는 다른 '투자 촉진형'으로 동종업계 수준으로 적정 임금이 보장되면서 복지·인프라 지원 등과 임금 삭감도 없어 노조 반대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구미형 일자리 협약식 소식이 전해지자 구미 시민들과 정치권 등은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다.

이번 일자리 추진으로 LG화학은 GS건설을 통해 실시설계가 끝나면 총 6천억원을 투자해 내년 초 구미 5단지 6만㎡ 부지에 공장을 건립해 연간 6만t규모 의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엘지는 내년초 공장 건설에 들어가 늦어도 2021년 하반기 구미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이곳서 생산된 제품은 메르세데스 벤츠, 폴크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할 에정으로 배터리수주액만 110조원에 달할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LG화학의 공장 운영으로 직접고용 1천여명과 간접고용 2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져 침체된 구미공단의 공용창출 기폭제가 될것으로 보고있다.

특히,이번 일자리 협약식에 문대통령 참석여부가 관심사로 등장했다.

이는 지난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통령이 참석한 전례가 있어 이번도 정부 주도형 구미 일자리 사업에 문대통령이 참석할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LG화학의 이번 구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제 2, 3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협약식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지 않은체 구미시는 출입기자 들을 상대로 엠바고(비보도요청)를 당부했다. 하지만 구미시의 보도 요청 자제와 달리 7월 25일 행사에 참석할 엘지등 관계 기관장등 400여명을 상대로 구미시가 참석여부 결정 전화통화 결과 이런 사실이 언론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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