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참여연대 구미시장 시민무시 발언 사과하라

구미 참여연대는 ‘장세용시장은 시민을 무시한 발언에 대해 구미 시민들에게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장시장은 7월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역언론에 보도된 공무원 비리의혹사건 관련자를 문책보다 승진 시켜 구미시청렴도 향상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미시의 부정, 비리는 공금횡령, 일감몰아주기, 불법 인허가, 보조금낭비 등 여러 건으로 △토지정보과 한 공무원은 개발부담금 위임수수료 등을 현금인출해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선산읍 한 계약담당 공무원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인쇄업체에 일감을 몰아줘 구미시 감사후 불문경고후 5급으로 승진발령 났고 △장천면의 한 골재파쇄업체는, 농어촌정비법상 인근 저수지로 인해 공장설립제한지역인데도 공무원들이 신고수리돼 지난해 6월 경북도 감사결과 시청 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으며 △무을 돌배나무 식재시 문화재훼손으로 징계대상이지만 불문처리했고 △음주운전, 점유이탈물횡령 등 공무원 일탈행위가 구미시의 청렴도 개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장시장은 인사는 시장의 고유권한으로 왈가왈부 하지말라는 시민 무시발언을해 사과할것도 촉구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구미시 공무원들의 불친절과 비위행위가 논란이 된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도 구미시장은 이런 공무원을 징계는 커녕오히려 승진발령해 참좋은 변화를 갈망하는 구미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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