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한국당 구미갑)은 12일 LG화학 구미 투자를 환영하며, 시의적절한 투자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LG측이 LG화학의 구미 투자를 결심하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유치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적극 환영 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LG 핵심 임원들을 직접 만나 LG의 구미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면서 “LG화학의 최종 투자 결정이 이루어진 것에 감사하고, 투자 계획이 조기에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또한,“LG화학의 구미 투자는 LG측이 당초 고려중이던 해외 투자 계획을 구미 투자로 변경하는 통큰 결심으로 앞으로 탈구미 대기업들이 다시 돌아오는 ‘리쇼어링’의 새로운 유형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속 가능한 기업들 투자 유치를 위한 친기업 차원 정책 시행으로 전폭적 지원책도 강조했다.

백승주 의원은 “LG화학에 이어 다른 대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LG화학 투자 유치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해 앞으로 구미를 떠난 다른 기업들도 구미로 되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쇼어링(Reshoring)이란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하며, 반대로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기업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오프쇼어링(Offshoring)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