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화학 8천억원 투자 이어 △도레이 계열사 TBSK 1조원 들여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 건설 25만 ㎡ 면적공장터 요청

△ 침체된 구미공단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최근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입주 업종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는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로 산업단지 조성 50년을 맞은구미 국가산업단지, 그러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65.9% 로 전국 꼴찌 수준으로 특히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의가동률은 34.5%에 불과하다.

이처럼 최악의 부진에 휩싸인 구미 산업단지에 최근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 도레이 계열사 1조원 투자 25만㎡ 면적 공장터 요청

도레이 계열사인 TBSK가 구미 5공단에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짓기위해 25만 ㎡ 면적의 공장터를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투자규모만  최대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침체된 공단에 활기를 띄는 것은  산업부가 기존 7개 업종에다 섬유와 운송장비 등 9개 업종을 추가해 입주가능 업종이 16개로 확대됐고  분양가 인하도 추진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승주의원은 "도레이 측에서는 최대한 빨리 추가 토목공사를 하자는 걸로 봐서 의지가 매우 강하고, 과거에 준비를 많이 해왔고.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5공단 입주업종 제한도 완화돼 추가투자도 이뤄질것”이라고 기대했다.

◇ LG 화학 10만평 공장건설 1천여명 일자리 창출

엘지화학의 구미형 일자리도 조만간 확정돼 구미시민들의 가슴을 부풀게 하고있다.

엘지화학은 구미 5단지 10만 여평에 총 8천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 착공해 2021년 상반기내 완공할 예정이다.  준공후는 1천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가져와 구미경제에 활력소도 된다.

특히,  6월11일부터 는 엘지 화학 관계자들이 2주정도 구미에 머물며 공장터 현장 답사등 막바지 투자 협상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지지부진한 구미 5공단 분양과 구미형 일자리 유치로  극심한 침체에 빠진 구미경제를 다시 일으킬 핵심사업이 될것으로 구미 시민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구미시는 5단지내 추가 기업유치로 업종완화와 함께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있다.

게다가 현재 5단지 분양가는 현재 3.3 ㎡ 당 86만원 선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분양가로 입주 기업들이  꺼려 최소 20만 원 정도 낮춰야 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앞으로 5단지 분양가는 현재 평당 86만 보다 20만원 낮춰 66만원에 분양해야 한다며 분양가를 낮출시 기업유치에도 청신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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