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과 4만 8천톤 공급 계약.. 전기차 100만대가량 공급할 분량 확보

전기차 배터리의 지상과제는 에너지 밀도를 줄여 자동차 주행거리를 더많이 나오게 하는것이다. 또한 무게도 무겁지 않으면서 더멀리  주행할수 있도록 하는게 핵심기술이다.

이처럼 친환경 자동차에 장착해 에너지 역활을 할 세계적 자동차 배터리 메이커는 CATL, BYD,파나소닉, 한국의 LG 화학과 삼성 SDI 이다.  SK 이노베이션도 2025년 까지 생산물량 55GWH까지 높여 선발주자인 빅메이커들과 경재을 서두루고 있다.

◇ 전기차 배터리 양극제보다 음극제 더 중요

전기차 시장은 2016년 300만대 규모에서 2020년 630만대 규모에 달할것으로 전망돼 이러한 전기차 성장과 더불어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차전지 시장도 급격히 불어날것으로 보고있다.

업계는 2016년 기준 90.4억불에서 2020년 182.4억불(202%) 로 성장 할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중 가장 중요한 소재는 양극재(출력) 와 음극재(저장)이다.  

현재 기준으로 출력 보다는 한번 배터리 저장으로 얼마나 지속 주행 가능하느냐가 더 중요한 요소로 음극재 소재가 좀 더 성장이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 핵심원료 확보도 관건

친환경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는 핵심 기술 못지않게 배터리 핵심원료인  '스산화리듐' 확보가 경쟁력의 척도가 된다.

LG화학은 지난 2월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스산화리듐'을 또다시 대량 확보했다. 수산화리듐은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하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는 성능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양극제 내 니켈 함량을 높이고 값비싼 코발트 함량을 줄이는 추세다.

LG화학은 중국 장시간펑리튬과 총 4만8천t의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월 15일 밝혔다.

4만8천t 물량은 고성능 전기차(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100만대가량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다.

LG화학은 지난 6월에도 캐나다 네마스카리튬과 총 3만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체결 해  총 8만3천t의 수산화리듐을 확보해 고성능 전기차 기준 170만 대기량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4월 1위 코발트 정련회사인 중국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제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또 2017년 11월에는 황산니켈 생산업체인 켐코(고려아연 자회사)의 지분을 10% 획득하고,

2016년 9월에는 GS 이앰의 양극재 사업을 인수해 양극재 생산기술 고도화 및 전구체 제조기술력을 확보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6월 말 기준 자동차전지 수주잔액 60조원을 돌파,생산능력을 기존 목표인 2020년 70GWh에서 90GWh 이상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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