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관심없다..비판론자들 반듯이 철거해야

논란이된 갈뫼루현판글

남유진 전시장 재임시 조성한 신평 갈뫼루 정자속 현판글이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된 문구는 현판 갈뫼루 기(記) 8단락 글귀중 맨 마지막 단락구절이다. 

마지막 단락에는 “제가 시장으로서 은혜로운 행정을 베풀지 않는데도 시민이 사랑하고 가혹한 행정을 쓰지 않는데도 시민이 두려워하여, 모든 일이 닦아지고 황폐한 것을 다시 일으키게 되었다.”고 새겨져 있다.

이에 비판론자들은 마치 조선시대 등 군주시대나 나올말로 당시 남시장의 측근들의 아부성 용비어천가란 지적이다.

특히, 이 현판글은 지난 2018년 6월 무소속후보로 구미시장에 출마한 김봉재후보도  문제삼고 나섰다.

당시 그는 갈뫼루 현판은 없어져야 할 구태행정의 표본으로 관료주의 행태가 빚어낸 줄 세우기 식 행정의 현주소로,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함부로 쓴 것”이라고 주장한후 당선시 현판부터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현판은 처음 그자리에 부착돼 있지만 이곳 정자에 놀러온 사람들은 무관심한 상태다.

이는 현판글이 총7단락으로 글자수가 너무 많아 무관심한 상태서 이글을 보아서는 어떤 구절이 문제되는지 잘알수 없는 상태다.

이곳서 만난 한 40대 여성은"나는 집이 이곳으로 속이 답답할때 친구들과 이곳에 자주들른다”며 "이유는  이곳이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보여 경치도 좋고 강바람도 시원해 속이 시원해 자주온다“고 말해 현판에 무슨글이 써 있는지 모른것 같았다.

신평동에 있는 갈뫼루

한퇴직 동장은"현판 갈뫼루는 남유진 시장이 직접 썼지만 현판 내용글은 당시 공원녹지과 모계장이 외부에 의뢰해 작성한걸로 안다”며, “나도 이곳 동장을 오래 했지만 이글이 문제되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신평동소재 갈뫼루는 2016년 12월4일 남유진 시장 재임시 토지보상비와 정자건축비등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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