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전자정보연구원과 야간 보행시 안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횡단보도 디바이스는 보행자를 인식하기 어려운 야간이나 우천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시는 스마트 LED 바닥경광등 , 운전자 감속유도장치, 말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알림이,스몸비(스마트폰+좀비) 깨우기 등의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사업은 21일 경북도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기술개발사업 중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으로 선정돼 시행하게 됐다.

공모에 선정된 경북도의 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와이즈드림(주관기관), ㈜토이코스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4억 7천만원으로 국비 2억3천만원과 지방비 1억6천만원(구미시 1억1천만원 경북도 5천만원), 민자 8천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첫 사업대상 지역인 구미시는 자동차 등록대수 및 사망자, 부상자 수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는 전국 평균 1.7배, 사망자는 7배나 돼 이 사업이 절실한 입장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미 지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첨단기술 역량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일상생활의 안전이라는 테마를 갖고 ICT융합디바이스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구미에 시범 운영한후 도내 다른 자치단체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교통 민원이 많은 지역부터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