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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기획- 세계 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올레드 TV 전진기지 LG전자 구미공장올레드 TV 12초에 1대씩 생산 월2만대 이상생산1분기 400만대 돌파.. 엘지 전자 구미공장 최선봉 혁신기지 마더팩토링 ((mother factory)
  • 남보수 기자
  • 승인 2019.05.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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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엘지전자 공장 전경

구미 국가 산단내 LG전자 구미공장 이 올레드 TV 전진기지가 되고있다.
구미공장 생산라인은 12초에 1대씩 매달 2만대 이상 올레드 TV를생산 출하해 1분기에만 400만대를 돌파했다.

생산라인에는 컨베이어벨트가 공중과 지상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불과 10여분 만에 160m 길이 생산라인을 거쳐 올레드TV 완제품이 포장된 상태로 창고로 옮겨졌다.

먼저 자동화 기계가 메인보드와 파워보드 등 핵심 부품을 장착하고, 작업자들이 직접 손으로 좌우 스피커 등 부품을 연결한다. 이후 로봇팔이 정확한 위치에 마지막 부품을 집어넣으면 조립 과정은 5분도 안돼 끝난다.

엘지전자 올레드 생산라인

 두번째 공정 단계인 품질검사 과정도 순식간이다. 제품정보 입력, 와이파이·블루투스 기능 검사, 자연색 조정, 화면 검사, 제품 충격 검사 등도 모두 기계가 자동으로 진행한다.

◇ 전저동 최첨단 시스템 자동화 조립라인

이곳은 최첨단 시스템 자동화라인으로 작업자가 박스 등만 마무리 포장을 하면 자동화된 테이핑과 밴딩 과정을거쳐 15∼20분 만에 올레드TV가 완성되는 최첨단 시스템 자동화 라인이다.

구미공장은 올해 올레드TV를 매달 2만대 이상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누적 출하량 400만대를 돌파했다. 3년 전 공장 첫 공개 때만 해도 매달 1만대씩 생산하는데 그쳤다.

2013년 올레드TV를 처음 양산 시는 10개였던 TV 플랫폼을 올해 6개로 정리했고, 모듈 수도 100여개에서 절반 가까이 줄였다. 이런 결과 엘지전자 구미공장은 생산 효율성을 높여 해외에 전파하는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으로 혁신의 최선봉에 서있는 공장이다.

박근식 상무는 "과거 2013년 전용라인에서 생산하던 올레드TV를 현재는 다른 제품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한다"며,“공급물량에 따라 올레드TV, 나노셀 TV,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그때그때 생산라인을 조정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TV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

가전제품 시장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고있다.
엘지전자의 올레드 TV 는 1천배 이상 성장했지만 QLED 는 3년전 제자리 걸음이다.
올해 올레드TV 판매목표는 360만대 로 2차 관문은 생산능력 확대다.
또한, 중소규모 가정을 위한 보급형 소형 올레드TV 를 출시할 계획으로 40인치급 제품 수요도 점검 중이다.

경쟁 대상인 삼성전자 QLED TV에 대해 과거 'SUHD(초고해상도) TV'를 이름만 바꾼 제품으로, 시장이 사실상 정체된 상태라고 평가절하 했다.

앞서 LG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열린 기술 설명회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최근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13년 올레드TV의 글로벌 판매가 3천600대 정도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6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LG전자를 필두로 전세계 15개 TV 업체들이 올레드 진영에 속속 합류하면서 5년 이내에 전세계 TV시장 매출 가운데 10% 이상을 올레드TV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가 글로벌 프리미엄TV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점유율을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엘지전자 올레드TV 실험실

 ◇ 엘지전자 캐즘현상 1차관문통과 판매확대 자신

이정석 상무(HE(홈엔터테인먼트) 는 “판매대수1천배 성장은 새로운 기술로 의 급성장을 의미한다며, "신기술은 3∼4년 후 이른바 '캐즘(Chasm)'을 겪을 수 있는데, 우리는 이 1차 관문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캐즘이론은 신기술이 개발, 출시됐을 때 소비자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아 대중화가 정체되는 것을 뜻한다.

현재 올레드TV 판매량은 전체 생산능력과 같은데, 이는 만든 만큼 팔렸다는 얘기로 앞으로 중요한 것은 생산능력확대로 2차 관문은 생산능력을 늘려 점유율을 더 높이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무는 "오는 2021년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에서 10.5세대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때문에 올레드TV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QLED TV를 겨냥해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깎아내리며 '올레드 대세론'을 거듭 주장했다.

현재 경쟁사의 QLED에 해당하는 제품이 지난 2015년에는 SUHD TV였는데, 2017년 QLED로 이름을 바꿨다"면서 "지난해 QLED TV 판매량이 SUHD TV의 2016년 판매량과 거의 똑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QLED TV 판매 호조를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SUHD TV가 이름을 바꾸고 지난 2017년 판매량이 주춤했다가 이듬해 다시 늘어나면서 생긴 '착시'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올레드 TV 생산라인


◇생산된 완제품 무작위 선별 최첨단 검사 실시

LG전자는 포장된 제품을 다시 뜯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생산·검사의 엄격한 분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생산라인 바로 옆에 위치한 800㎡ 규모의 신뢰성시험실에는 수백 대의 TV가 화면이 켜진 채 진열돼 있었다.

연구원들은 포장이 끝난 올레드TV 가운데 무작위로 제품을 골라 제품당 48시간 동안 수신 채널 전환 등을 통해 품질검사를 한다.

이중 외부 소음이 차단된 '무향실(無響室)'에 아주 작은 소음부터 잡음이 없이 깔끔한 소리가 나오는지 평가한다.

HE(홈엔터테인먼트) 본부의 구미 품질보증팀 권영현 책임은 "12명 정도가 매일 초기 검사, 중간 검사, 출고 검사를 한다"면서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모든 제품에 대해 이 검사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 올레드TV는 20% 정도를 선정해 신뢰성 시험을 거치고, 최초 개발된 제품은 40도 이상의 고온에서 일주일 동안 전 기능 시험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는 품질 오류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며, 연구원들이 작업하기 힘든 야간이나 주말에 활용하고 있다.

◇ 경쟁사 삼성전자의 QLED TV 기술 새로운 기술아냐

엘지전자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올레드 TV 생산에 대해 신기술이 아니다고 각아내렸다.

이런 방식으로 분류할 경우 해당 제품군 판매량 1위는 일본 소니의 트릴루미너스 TV이고 2위가 삼성 QLED TV, 3위는 LG 나노셀 TV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밖에 이희영 팀장은 소형 올레드TV 출시도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해 "LCD TV가 55인치 이하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너무 세서 올레드TV 40인치급 제품이 얼마나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지 점검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레드 TV

LG전자 구미공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올레드TV를 양산한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올레드TV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30개국에 판매된다.

한편 LG전자 올레드TV 는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선정 됐다. 

2005년 세워진 LG전자 구미 A3공장은 현재 LG 올레드 TV,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1만여명 여명의 임직원들과 공장규모는 연면적 12만6천㎡다.

남보수 기자  ktn3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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